[스크랩] 한해
녹차용 품종은 -10∼-13℃, 홍차용은 -8∼-9℃에서 잎이 갈변하고 -15℃이하이면 잎과 가지가 고사한다. 또 강한 찬바람이 불면 낙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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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凍害) |
조직이 이겨내는 이하의 온도보다 내려가면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현상으로 품종이나 시기에 따라 다르고 피해 부위는 갈변한다. 피해 발생시 엽은 고사 되기 때문에 외견상 적고현상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혹한기에 피해가 발생하고 피해 정도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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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해(旱魃害) : 청고현상 |
지속적인 저온과 토양의 건조로 흡수가 저해되고 지재부의 줄기와 큰뿌리가 동결되어 수분 상승이 저해되어 피해가 발생되기도 하고 습도가 낮은 강풍에 의해 증산이 촉진되어 체내수분이 부족되기 때문에 경엽이 건조 고사되기도 한다. 피해엽은 초기에는 퇴색하고 외관은 퇴색된 녹색을 띄우다가 고사한다. 외관은 청고되어 고사하고 경엽은 강우후 갈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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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해(寒風害) |
저온보다 엽병부가 동결하고 탄력성을 잃어 낙엽하는 현상으로 초봄에 이층부에 생리적으로 낙엽되는 것과는 다르다. 유목원에서 많이 발생하고 평균 풍속이 5m/초 이상시 많이 발생한다.
초겨울, 이른봄에 형성층의 활성이 왕성한 시기에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해 줄기 또는 가지의 일부에 열상이 생긴다. 정식 1∼2년 유목의 지제부에 많이 발생하며 성목은 가지에 많이 발생한다. 토양수분이 많고 냉기가 정체된 곳에서 발생이 쉽다. 다비 또는 늦은 추비는 열상형 동해 발생이 조장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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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대책 |
내한성이 강한 품종을 심고 가을 늦게까지 생육되지 않게 비배 관리를 하여야 한다. 유목은 토양을 피복하여 동결되지 않토록 한다. 한발해에는 볏짚이나 풀을 덮고 토양의 건조와 지온의 저하를 방지하고 방풍벽을 만들어 주므로서 바람에 의한 증산을 억제한다. 유목원에는 증산 억제 보다는 피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찬바람이 심한 지역은 방풍벽의 효과가 높은데 통풍율 40∼60%가 좋다.
설치 요령은 바람 방향과 직각이 되게 설치 한다. 설치 효과는 높이의 6∼8배의 효과가 있으며 방풍벽의 높이는 1m 로 4∼5열로 설치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열상형 동해는 배수가 양호하고 냉기가 정체되지 않은 지역과 냉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차밭 관리는 정식 2∼3년은 질소를 과용하지 말고, 가을에 늦게까지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짚등을 깔때는 지상부 기온을 저하하므로 포기 주변에만 하고 이랑 사이에는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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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발생시 대책 |
가벼운 피해(낙엽, 엽고현상)는 방임하여 수확량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유목원에는 수세가 좋은 것은 첫물차 수확후에 정지를 하고 수세가 나쁜 경우는 3월경에 정지를 하는 것이 좋다. 선단부 고사 정도의 심한 피해시에는 약정지 정도로 피해부를 제거한다. 시기는 2월 하순∼3월 상순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