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이야기

[스크랩] 운주사

담휴재 2007. 5. 21. 12:41
  산사를 찾아서/전남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에 담긴 민중의 염원 소담하고 정갈한 다탁 사이하고 중생과 대중이 마주 앉았다. 녹차의 진향(眞香) 서너 평 남짓 선방 안에 그윽하고 찻종에 물 따르는 소리만 잠깐씩 침묵의 벽을 허물뿐이다. 중생은 뭔가를 내놓으라고 자꾸만 짓조르고 대중은 줄 게 없다고 한사코 버틴다. 그저...
출처 : 부치지 않은 편지 한 장
글쓴이 : 피터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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